사랑은

사랑은

사랑은 지적질이 아니다.

사랑은 고발이 아니다.

사랑은 계도와 훈육, 계몽이 아니다.

사랑은 내가 아는 만큼 상대방도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비아냥거리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여럿이 함께 모여 한 사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시기와 질투에 뿌리를 두고 상대방을 위하는 척 가장하는 가면이 아니다.

사랑은 분리와 분열의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느낌이나 감정의 상태가 아니다.

사랑은 형용사나 부사가 아니다.

 

사랑은 동사이다.

사랑은 내가 먼저 행동하는 것이다.

사랑은 증거다.

사랑은 모범이다.

사랑은 자기희생이다.

사랑은 내가 죽는 것이다.

사랑은 상대방의 한계를 그러려니 하고 인정해주는 것이다.

사랑은 상대방의 미성숙을 감싸 안아주는 것이다.

사랑은 상대방의 우둔함을 드러나지 않게 감춰주는 것이다.

사랑은 상대방의 측은함을 눈물로 보아주는 것이다.

사랑은 상대방이 행한 선행만을 보는 것이다.

사랑은 일치의 열매를 맺는다.
사랑은 완전하게 묶어 주는 끈입니다.”(콜로 3,14) 하신 말씀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사랑의 핵심은 결국 모든 것이 원래대로 다시 살아나는 회복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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