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와 자매들의 이야기

형제와 자매들의 이야기

성경에는 구약에서부터 신약에 이르기까지 형제와 자매들의 이야기가 많이 등장한다. 카인과 아벨의 형제, 야곱과 에사우, 그리고 야곱의 아들들인 요셉의 열두 형제, 모세와 아론신약에 와서는 대표적인 예로서 예수님께서 비유 안에 등장시킨 큰 아들과 작은 아들, 그리고 마르타와 마리아, 라자로에게 이르는 3남매의 이야기들이 있다.

형제들도 그렇고 자매들도 그렇고, 심지어 남매들까지도 각기 그 개인적 개성이 강하다. 실제 우리들의 형제간이나 자매간, 그리고 남매간은 그렇게도 강한 다름과 개성을 보이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몇 천 년 전인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이 형제자매를 이루고 사는 모습과 캐릭터는 변한 것이 없이 대동소이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것이 형제들이나 자매들의 순서에 따라 매겨지는 속성인지, 그러한 순서에 따라 유전인자가 그렇게 형성되는 것인지, 형제자매들이 위치한 배경과 환경에 따라 그러한 기질이 파생되는 것인지는 모른다.

우리는 피를 나눈 형제자매를 벗어나 공동체 생활 안에서도 형제자매임을 서로 고백하고 형제자매의 신분을 산다. 성경에 등장하는 이들에 견주어서라도 내가 어느 쪽인지 자꾸 되돌아볼 일이다. 그래야만 내가 조금 더 좋은 쪽의 형제나 자매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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