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비결 세 가지

승리의 비결 세 가지

 

세상을 살면서,

영신靈身전쟁의 와중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

 

첫째, 우리는 세상의 가면을 벗기기 위해

끈질긴 인내의 작업을 해내야 된다.

세상은 이 있어야 된다고,

영향력과 권력을 잡아야 된다고 거짓말하고,

그렇게 나를 유혹한다.

 

마치 에 굶주린 야수처럼,

그렇게 나를 부추겨대는 세상 속에서,

주님께서 마치

말도 안 되는 것 같은 말씀으로 건네 오셨던

성령의 열매,

, 사랑기쁨평화인내친절

선행진실온유절제(갈라 5,22)

끝내는 승리하고,

꼴찌 같은, 멍청이 같은 나를 시켜서

첫째 되게 하실 것이라 하신 사실을 믿어야 한다.

왼 뺨의 요구 앞에 오른 뺨마저 대주면서도,

세상의 허구와 가면을 벗겨가면서

주님께 선택받은 내 자신을

더욱 깊이 느껴야 하는 것이다.

 

둘째, 참 진리가 말해지는 자리와

참 진리를 말하는 사람들을

계속 발굴해내야 한다.

가족과 친구, 선생님과 제자,

그리고 하느님 안에서

우리가 아주 보배로운 존재임을 일깨워주는

수많은 징표들의 발굴,

 

(어쩌면 그 징표를 지으신 하느님께서

당신이 원하시는 때에,

당신이 원하시는 방법으로

드러나게 하시는 것인지도 모르지만)

 

하느님을 가리키는 자리와

하느님을 가리키는 손가락같은 삶을 살았던

무수한 사람들,

거룩한 표징으로서 살아갔던 이들의

삶과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셋째, 선택된 내 삶에 대한 감사를

계속하여 거행하여야 한다.

내가 어쩌다 우연히 선택되어진 것이 아니고,

고유한 계획에 의해

독특한 길로 선택되어졌음을 감사한다면,

한 마디 말에도,

한 송이의 이름 없는 꽃에도,

한 장의 편지에도,

단순한 하나의 몸짓에도 감동하게 되면서,

어둡고 슬픈 고통의 상처 속에서마저도

감사를 거행할 수 있게 된다.

 

감사하면서 감사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고,

사랑하면서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우리의 삶이 아니던가?

 

감사의 다른 얼굴인 의미

찾는 이에게만 찾아지고

새기는 이에게만 새겨진다.